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29일 고려대 약학대학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학·연·산 협동과정 석·박사 학위 설치에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전영호 약학대학장,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 박홍교 바이오의약생산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신약 분야의 전문인력양성과 활발한 연구 협력 진행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고려대 약학대학에 학·연·산 협동과정 석·박사 학위를 설치해 교육, 인력, 시설, 실험 및 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연계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40주년을 맞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함께 손잡고 나아감으로써 대한민국 약학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고려대 약학대학과 함께 바이오신약분야의 우수한 연구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하고 더 나아가 활발한 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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