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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최초로 여성 운영지원과장 임용

1949년 조달청 개청 이래 최초…문경례 운영지원과장

문경례 조달청 운영지원과장




조달청은 1949년 개청 이후 첫 여성 운영지원과장을 임용했다.

조달청은 7월 1일자로 인사를 담당하는 운영지원과장에 여성 공무원 최초로 문경례 서기관을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문 과장은 올해 코로나 19 관련 공적마스크 계약 및 공급을 총괄하는 자재장비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에 기여하는 등 강한 추진력과 섬세한 감성을 겸비한 여성 공무원이란 평을 받고 있다.

문 과장은 조달청내 다면평가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2017년 4급 행정직렬 다면평가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운영지원과에서 첫 번째 여성 인사계장으로 약 2년 3개월 근무하면서 열정적인 업무 스타일과 전문성을 갖춘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을 발휘했다.

조달청은 올해 초 정기인사 시에도 조달청 최초로 예산, 조직 등 주요 보직과 본청 6개 국장급 부서 중 4개 부서의 주무 사무관을 여성으로 발령하기도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정부의 균형인사 및 여성관리자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조달청 내부의 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인사전문가를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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