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섯 번째 감사패를 받았다.
대선주조는 1일 부산 동래문화회관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가 동래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조 대표를 대신해 최홍성 대선주조 총괄본부장이 참석, 김우룡 동래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동래구청은 대선주조가 지역사회 방지 및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19 극복과 구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동래구청은 대선주조로부터 기부받은 소독용 알코올 20여 톤을 이용해 공공시설과 취약지 등에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간선도로나 온천천 등 면적이 넓은 장소에는 살수차를 이용해 대규모 소독 약품 살포를 진행하며 감염확산 방지에 힘썼다. 또 대선주조 임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래구 사직1동을 도와 사직역, 아시아드대로, 버스정류장, 자이언츠파크,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하기도 했다.
대선주조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부산 남부경찰서로부터, 지난 5월과 6월에는 남구청, 연제구청, 금정구청으로부터 코로나19 예방 기여 관련 감사패를 수상했다. 조 대표는 “향토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한 활동들에 감사패까지 잇따라 주시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