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1일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육해공군·해병대,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참여하는 ‘방위사업 혁신 특별팀(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무기체계에 신속히 도입하기 위한 국방획득체계 개선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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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시범획득사업은 인공지능(AI)·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 당국이 우선 구매한 뒤 시범 운용을 거쳐 신속하게 도입하는 사업이다. 민간 분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제적으로 구매해 군에 도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방부는 “회의에서는 사업 준비 및 예산 검증 단계에서 수행하는 조사·분석 업무도 효율적으로 통합하거나 간소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며 “논의된 획득 체계 개선안을 바탕으로 법규 개정안 마련 등 연내에 제도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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