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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발전자문위원회 발족

각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산림경영 및 정책 소통의 장 마련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회장이 산림조합발전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가진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는 1일 서울 송파구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산림조합발전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림조합발전자문위원회는 오는 9월 도입 예정인 전문경영인 사업대표이사체제에 맞추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산림조합 주요사업 및 정책방향 설정에 반영하고자 발족됐다.

특히 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내부위원의 비중을 최대한 줄이고 임업인지원, 산림정책, 기술·교육, 조직운영 등 4개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해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산림조합의 당면현안과 미래상에 대한 자문을 받아 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내부위원으로는 최준석 부회장, 조성미 기획전략상무, 이성권 경제사업상무, 김용배 상호금융상무가 참여했고 외부위원으로는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 최무열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장, 최재관 前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 강대재 前 산림조합중앙회 지도상무, 오명기 前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보상본부장(상무), 최정기 한국산림과학회 회장, 조계중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로 구성됐다. 최준석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게 된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58년의 역사를 지닌 산림조합도 이제 급변하는 시대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의 자문 및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새로운 산림조합이자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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