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는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성동 스마트포용도시 4.0 청소년연구원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프로젝트는 성동구 소재 고등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아내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토대로 해법을 찾아보는 미래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양사대부고, 성수고, 경일고 3개 학교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오는 11월까지 모바일 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개 분야에서 5개 동아리를 구성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룬다.
학생들은 먼저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을 배운 뒤 현장답사를 통해 관내 문제점을 발견하고 탐색한다. 이후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도출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한다. 완성품은 오는 11월 ‘성동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소개되며 심사를 통해 수상장을 선정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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