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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폭염 대비 위기가구 집중 지원





서울 강남구는 여름철 폭염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총 2만1,677가구이다.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수급자 중 △만 50~64세 중장년 1인가구 4,999가구 △가계소득이 없는 1만4,514가구 △반지하 거주 1,884가구 △전기체납·금융연체 등 위기에 처한 미취업 일용근로자 280가구를 선정했다.



구는 심층상담 후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통해 가구별 3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반지하 등 폭염취약 가구에는 에어컨, 쿨매트,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제공한다. 또 복지플래너,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통반장 등이 집집마다 홍보에 나서는 한편 문자메시지 및 전화, 카카오톡 채널 ‘강남좋은이웃’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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