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가 2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오 마이 베이비’ 16회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 한이상(고준 분), 윤재영(박병은 분), 최강으뜸(정건주 분)이 각자의 행복을 찾아 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서로의 곁으로 돌아온 장하리와 한이상의 로맨스 꽃길이 펼쳐져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전국 각지를 돌며 장하리를 잊기 위해 노력했던 한이상이지만 그 역시 장하리의 곁을 맴돌며 매일 그녀를 그리워했다. 그런 가운데 “네가 뭘 못 해줘서가 아니라 그런 생각들이 너희 두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거 아니냐?”라는 수철(조희봉 분)의 한마디로 장하리를 그리워하던 한이상의 마음이 절정에 달했다.
그 길로 한이상은 장하리를 만나기 위해 용기 냈고 그런 그에게 먼저 손을 내민 건 장하리였다. “뭘 자꾸 행복하래? 때로 불행하면 좀 어때. 힘들고 아플 수도 있지. 그래도 난 안 변해. 내가 안 그럴 거니까 한이상씨도 안 그럴 거야”라는 장하리의 고백과 함께 애틋한 포옹으로 행복한 미래를 약속한 두 사람의 모습이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한편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최종회는 1.968%(유료 가구)로 집계됐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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