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새절역에서 신촌, 노량진, 여의도, 서울대입구를 연결하는 ‘서부선 경전철’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노선이 지나는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2일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15km, 16개 정거장으로 건설되며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서부선 경전철은 1·2·6·7·9호선과도 환승이 되고, 여의도와 신촌, 노량진 등 주요 업무지구와 대학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선이 개통되면 2호선 노량진에서 서울대입구까지는 현재 23분에서 7분으로, 장승배기역에서 서울대입구까지는 22분에서 6분으로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이 확정되면서 인근 부동산도 함박웃음이다. 교통호재는 부동산 시장의 최대호재로 집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철도 같은 대중교통이 신설되면 이동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주변 거주자들의 출퇴근을 수월하게 해줘 지역가치는 더욱 올라간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 정비 및 상권이 발달해 생활여건의 개선을 가져온다.
특히 서부선 신설역(예정) 인근에 위치한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롯데캐슬’은 가장 큰 수혜 단지로 꼽힌다. 서부선이 개통되면 신촌, 여의도, 서울대역 등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7호선 상도역을 통해 업무지구가 밀집한 강남구청으로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도 가까워 용산, 시청, 종로 등 강북 주요 지역과 여의도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도심이지만 친환경적인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단지 내부는 어린이공원과 파인트리 에비뉴, 전통 조경 구조물을 현대 환경에 알맞게 재해석한 산수정원 및 석가산 등 조경을 특화해 쾌적한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단지 앞 상도근린공원과 산책로를 연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설하고 주변으로 신상도초, 장승중, 구암고, 중앙대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으로 개발 호재도 있다. 가까운 곳에 흑석뉴타운(1만2200여 가구 조성), 노량진 뉴타운(1만여 가구 조성) 개발이 완료되면 각종 인프라 확충으로 주거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개발 계획도 있다. 여기에 용산과 여의도와 인접해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개발,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수혜도 예상된다.
롯데캐슬의 높은 브랜드 가치에 차별화된 특화설계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각 단지 입구에는 무인 택배함을 설치해 수요자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고 엘리베이터에는 공기 청정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 각 동 지하층에는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가구별 전용 창고가 제공되고 외부에서 온 손님들이 편하게 묵고 갈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를 설립해 기존 아파트 단지들과 차별화를 뒀다.
또한 근린생활시설은 대로변에 배치했고 단지 지하로도 출입할 수 있게 설계해 주변 이용객과 입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101동 1층에는 마트 입점도 예정돼 있다.
상도역 롯데캐슬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다양한 옵션품목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점에 있다. 발코니확장비, 전실 시스템에어컨, 김치냉장고, 엔지니어드스톤, 스마트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현관중문 등 생활에 필요한 상품들로 구성이 되어있어 예비입주자들의 기대감도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로 내년 2월에 입주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