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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지역현안 해결 위해 서울서 동분서주

박병석 국회의장·김사열 균형위장 만나 혁신도시 지정 등 요청

허태정 대전시장이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시즌2의 조속한 추진과 내년도 국비 확보 등 현안해결을 위해 신발 끈을 동여맸다.

허태정(사진 왼쪽) 대전시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오른쪽) 위원장을 만아 대전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설명했다. 사진제공=대전시




허 시장은 7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대전 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신속한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총선과정에서 논의되고 이슈화된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지방이전도 정부와 정치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산파 역할도 함께 주문했다.

대전시는 지난 3월 6일 국회를 통과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현재 혁신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혁신도시 지정 필요성, 개략적인 입지, 발전전략 등을 포함한 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준비 중이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에 맞춰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연내에 혁신도시로 지정받는다는 방침이다.

허태정(사진 왼쪽) 대전시장이 박병석(〃오른쪽) 국회의장을 찾아 대전지역 현안사업의 국비확보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제공=대전시




허 시장은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증액 및 설계비 반영, ‘대덕특구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재창조’선도사업 지원, 국립 대전미술관 유치,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충청내륙권 도시여행 광역관광 개발사업, 인공지능(AI) 랜드 조성 및 주차장 지하화 사업, 감염병 대응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지원,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 설치, 대전교도소 이전, 대전형 좋은 일터 사업 등 지역 현안과제와 내년도 국비 확보 과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허 시장은 “대전의 가장 최우선 현안인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최대한 빨리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과학기술도시, 철도교통중심도시 대전의 강점을 살려 우량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이전 대상 기관별 유치전략도 꼼꼼히 마련해 정치권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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