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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0번 확진자와 골프 친 도청 공무원 3명 모두 음성

전남도는 확진 판정을 받은 영암군 공무원과 골프를 한 전남도청 공무원 3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공무원은 전남 30번 확진자인 영암 금정면사무소 직원과 지난 4일 전남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한 것으로 조사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또 이들과 함께 골프를 했던 나머지 8명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전날 일시 폐쇄하고 직원들을 조기 귀가시켰던 도청 3개 부서 사무실 업무를 이날 오전부터 정상화했다.

다만 진단검사를 받은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당분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앞서 전날 전남에서는 영암군 금정면사무소 직원이 도내 30번째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됐다.

이 면사무소 직원과 도청 직원 3명이 함께 골프를 한 사실이 알려져 감염 전파 확산 우려를 낳았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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