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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방치된 간판 철거사업 진행





서울 노원구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응해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집중적으로 철거한다고 9일 밝혔다.

이전이나 폐업으로 간판을 철거하는 것은 광고주의 몫이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 폐업이 늘면서 관내에 방치된 간판이 늘고 있다. 오래되고 훼손된 간판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여름철 강풍으로 인한 낙하 등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불법 간판 정비에 소극적인 영세업자를 대상으로 간판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체 정비하는 개별업소에게 80만원에서 1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을 진행해 79개소의 간판을 친환경 간판으로 개선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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