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의정부 62번)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기침, 미각 소실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9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9시 45분∼오후 3시 15분에는 호원병원에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을 일단 코호트(동일 집단)격리 조치하고 시설 방역을 완료했다.
또 입원·외래 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씨의 병원 내 동선에 따라 검사 대상을 분류하고 있다.
이 병원은 7개 진료과를 갖춘 50병상 규모의 준종합병원이다. A씨가 방문할 당시 13명이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날 무렵 부천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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