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네이버랩스는 성남 판교지역의 3D 모델링과 고정밀지도를 성남시에 제공한다.
3D 모델링은 AI 기술과 항공사진 처리기술을 결합한 지도 제작 기술이다.
성남시는 네이버랩스의 3D 모델링과 고정밀 지도를 활용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가상시험 공간)을 오는 11월 구축한다.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 지원 체제가 마련돼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 환경에서 다양한 상황의 자율주행을 시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운전자가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자율주행차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양측은 자율주행기술 개발과 연구 확산을 위한 정밀지도 관련 규제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동차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이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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