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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 23만명대…이틀만에 종전 최고치 경신

WHO "전 세계 하루 신규 확진자 23만370명"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만 1만5,000여명 발생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 설치된 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온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AP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3만명을 넘어서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2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세계 곳곳에서 23만37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집계된 종전 최고치인 22만8,186명을 단 이틀 만에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대륙별로는 미주가 14만2,992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시아(3만3,173명), 유럽(1만8,804명), 아프리카(1만7,884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255만2,765명이 됐다.

경제 재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불이 붙은 미국의 피해가 가장 컸다. 미국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만6,281명 늘어난 316만3,58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재개장한 디즈니월드가 있는 플로리다주(州)가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는 모양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통신은 만약 플로리다주가 한 국가라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미국과 브라질·인도에 이어 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화당 소속의 론 드산티스 폴로리다주 주지사는 지역 내 모든 술집을 폐쇄할 것을 지시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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