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사업은 광주시가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지키기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순차 추진 중인 ‘시민 공공일자리사업’을 행정안전부의 희망일자리와 연계한 사업으로 국비 328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4월 생활방역 공공일자리 5개 사업에 971명 모집을 시작으로 5월 생활형 공공일자리 10개 사업 4,102명을 모집한 바 있다.
유형 별로는 생활방역분야가 1,772명으로 가장 많고 시설정비 및 환경개선 1,316명, 공공업무지원 891명, 청년지원사업 등에 335명 등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5일) 기준 만 18세 이상 광주 시민으로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저소득층,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나 시청·구청·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근로 시간은 주 15∼25시간(1일 3∼5시간)이며, 임금은 최저임금(시간당 8,590원)을 적용한다.
이정삼 광주시 시민공공일자리지원센터 본부장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공공 일자리가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참여자들의 보건 안전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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