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김민재 등 배우들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만났다.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 연출 조영민)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2개월 만에 재가동하는 SBS 월화드라마 첫 번째 작품으로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15일)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만난 배우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손열음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로,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24일 박은빈, 김민재, 김성철, 박지현 등 배우들과 제작진은 손열음의 피아노 리사이틀 연주회에 참석했다. 이는 클래식 음악 소재의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제작을 알고 있던 손열음의 초대로 이뤄진 것이었다.
특히 배우들은 손열음의 피아노 연주에 더 몰입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었다고 밝힌다. 이 공연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드라마의 주요 테마로 쓰일 슈만의 곡들로 꾸며진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배우들은 손열음의 피아노 연주에 더 큰 감동을 느꼈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소감을 남겼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고소현의 연주회에도 참석해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실제 음악 전공자들의 캐스팅으로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 드라마라는 특별한 소재, 그리고 벌써부터 최강 팀워크를 자랑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팀의 호흡이 어우러져 과연 어떤 작품이 탄생될지,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8월 31일에 첫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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