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산시 예천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서산예천’(전용 84.9869㎡?15층)는 지난 5월 3억5,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보다 9천만원가량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서산예천 효성해링턴플레이스’도 3억2,500만원’(전용 84.9336㎡?12층)에 거래되며, 분양가 보다 7천만원가량 올랐다.
미분양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서산의 미분양 가구수는 현재(5월기준) 807가구로 지난해 5월 말 1천823가구와 비교하면 1년새 1천16가구나 줄었다.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산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작년 1,825건으로 2018년 1,523건보다 20% 늘었다.
서산시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6.17부동산대책으로 대전과 청주가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인근의 충남 주요 거점도시인 천안, 아산, 서산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며 “서산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데다 최근 대형개발호재까지 잇따르면서 일부 단지에 웃돈이 붙는 등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은 6.17부동산대책에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및 주택담보대출 조건이 자유롭다. 또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에서도 벗어나 계약 후 분양권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 현대오일뱅크 2조8,900억 투자...대형개발호재 품은 ‘서산시’
굵직한 개발호재도 부동산시장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현대오일뱅크가 서산시 대산 첨단화학단지 공장 신설을 위해 2조89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1천여명의 고용증가와 매년 1조5천억원 규모의 생산 효과, 2천4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또, 현대건설과 현대모비스가 서산바이오웰빙특구에 조성하는 자동차 직선주행시험로는 2021년 완공(예정)시 1조7천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1천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은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해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 현재 10여 개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거나 계획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산의 인구는 2020년 1월 기준 총179,151명으로 15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세 이상 39세 이하 인구는 약4만2,000명으로 이는 서산 전체 인구의 약 25%에 해당하는 수치로 다른 주변도시들보다 연령대가 매우 젊은 편에 속한다.
■ 서산의 강남 ‘예천동’서 6년만에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 공급
부동산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아파트 분양도 오랜만에 이루어진다. 서산의 대표적 주거 선호지역인 예천동에서 6년만에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오는 7월 충남 서산시 예천동 480-1번지 일원에서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69~99㎡, 총 8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가 인접해 있고, 서산 중앙호수공원 인근에 조성된 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서산시청과 대전지방법원, 서산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공서도 가깝다. CGV서산, 해든아트홀 등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 서남초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예천초를 비롯해 서산중, 서산여중?여고, 석림중, 서산중앙고 등 초?중?고교 인접해 있다. 서남초병설유치원도 단지 옆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가 예천사거리에 위치해 서산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 서해로, 고운로, 중의로를 통해 서산 도심 이동이 편리하고, 32번 국도, 29번 국도를 통한 당진, 태안, 홍성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IC를 통한 수도권 및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서산공용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서산의 명소인 중앙호수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음악분수와 원형광장,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 각종 문화?운동시설을 갖춰져 있는 중앙호수공원(7만1841㎡규모)을 편리하게 도보 이용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46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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