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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람 접근 힘든 대규모 시설물 안전점검 드론 활용

경기도가 규모가 크거나 위험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대규모 비탈면·옹벽 시설물 등의 안전점검에 드론을 활용한다.

도는 오는 10월부터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안전점검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도내 대규모 비탈면, 옹벽 시설물에 대해 드론 및 입체영상분석 기법을 적용해 안전점검 및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종전의 인력기반 안전점검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 안전점검기술을 융·복합하기 위해 드론, 토질, 항공측량, 스마트센서, 소프트웨어 분석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의 자문과 참여를 통해 기초연구를 완료했다.



그 결과 규모가 크거나 위험성이 높아 접근이 어려운 비탈면·옹벽시설물에 대한 점검사각지대 해소방안, 낙석 및 붕괴위험 징후 조사에 안전점검용 드론 도입, 입체영상분석 기법을 적용한 안전성 평가 및 시계열 분석의 적용성 평가, 안전점검 공무원 역량 강화 방안 등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점검방안을 마련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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