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가 2020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16일 배급사 뉴에 따르면 ‘반도’는 개봉 첫날인 전날 하루 동안 35만 2,926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누락분 롯데시네마 제공)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의 오프닝 스코어 25만 2,059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연상호 감독의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20년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은 물론 해외 185개국 선판매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반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85.1%라는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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