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에 대해 특별검역절차 및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하선희망자 7명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하선하지 않은 나머지 선원들 22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47명 중 20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27명은 입국 후에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에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47명의 유입 국가는 미주 12명, 이라크 20명, 우즈베키스탄 7명, 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3명 등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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