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문화재단이 2020 수림미술상 수상자로 오묘 초(본명 조정현·사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공모 지원자 97명 중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로 뽑은 김원진, 김은숙, 오묘 초, 홍기원 등 4명 작가의 전시를 한 달 동안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 아트갤러리에서 열고 수상자를 결정했다.
오묘 초는 최종심사에서 “예술로 사회적 문제를 잘 풀어내고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구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림미술상은 다양한 예술적 시각을 추구하는 젊은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고자 지난 2017년 제정됐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