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키워드로 ‘똘똘한 한채’라는 말이 자주 쓰이고 있다.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와 시장 불확실성에 다주택보다는 안전 자산으로 내실 있는 한채가 낫다는 말이다.
저금리 기조와 이번 7.10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투자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 오피스텔이 유망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1~2인 가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소형 오피스텔이 큰 인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총 5183만9408명이다. 이는 2019년 말 기준 5184만9861명에 비해 1만453명이 감소했다. 반면 주민등록 가구는 2279만1531가구로 지난해 말(2248만1466가구)보다 31만65가구가 늘었다. 가구 수는 역대 가장 많다.
인구가 줄었는데도 가구 수가 늘어난 것은 1인과 2인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가구당 평균 인구는 2.27명이다. 1인 가구는 876만8414가구(38.5%)로 전체 가구에서 가장 많았다. 2인 가구는 526만8211가구(23.1%)로 1·2인 가구를 합한 비중이 61.6%에 달했다.
이처럼 소형 오피스텔 활황세에 오늘 17일부터 공급을 시작하는 ‘테라팰리스 건대 3차’가 투자자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9층 1개 동, 전용면적 12~28㎡, 총 97세대 규모다. 이 중 29세대가 도시형생활주택(전용면적 12~28㎡), 60세대가 오피스텔(전용면적 17㎡), 8세대가 근린생활시설로 구분돼 있다.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은 전 세대 복층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구조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잡아 초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도 갖췄다. 여기에 버스 노선도 집중 돼 있어 도심 어느 지역으로나 이동이 수월하다. 입지적 특성상 성동구,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등이 맞닿아 있어 인접해있고,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어느 지역이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롯데시네마, 스타시티몰, 이마트, 로데오거리, 문화예술회관 등이 있고 동서울터미널이나 테크노마트도 가깝다. 여기에 건국대학교 병원이나 아산병원, 혜민병원 등 대형 병원도 있다.
학군도 밀집해 있다. 자양초, 중, 고, 광양중, 고교, 건국대와 부속 중, 고교, 세종대 등 학교가 많고 주변으로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2024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동부지법 부지 등을 첨단업무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사업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에 따른 교통망 등의 인프라 개선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테라팰리스 건대 3차'의 홍보관 및 현장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246-1에 위치해 있다. 홍보관은 오늘(17일) 개관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으며, 계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