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2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했던 카지노 일반영업장을 제한적으로 연다.
이날부터 카지노 일반영업장은 입장 전날 예약을 받아 ARS 추첨을 통해 하루 750명만 입장할 수 있다. 750명은 지난해 강원랜드 일반영업장의 하루 평균 입장객 7,869명의 9.5%에 해당한다.
강원랜드는 직원과 손님이 대면하지 않는 머신 게임과 전자 테이블 게임만 일정 거리를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카지노 영업장에 입장하는 모든 손님과 직원은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강원랜드 측은 “제한 영업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지역 거주자는 제한 해제 시까지 입장이 불가하다”며 “개장 일정은 주말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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