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폭우가 내리면서 청계천 산책로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는 19일 오전 8시 10분부터 청계천 시점부에서 고산자교까지 청계천 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이날 오전 7시 22분부터 청계천 시점부에서 황학교까지 출입을 통제한 데 이어 통제 구간을 확대한 것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 동북권을 비롯해 경기도 일부 지역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상황이다. 비는 다음날 오전 9시까지 50∼10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천 상황센터 관계자는 “비가 더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될 경우 통제 구간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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