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8)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카드 1순위로 꼽혔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전체 30개 구단에서 1명씩 트레이드 가치가 있는 선수를 뽑으며 추신수를 언급했다. “텍사스가 추신수를 트레이드할 의사가 있다면 장타와 출루 능력을 겸비한,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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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텍사스와 계약 마지막 해인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우고 5년 이상 같은 팀에서 뛰어 어떤 트레이드도 거부할 수 있는 ‘10-5 룰’을 적용받는다. 하지만 어떤 팀이 그를 원하느냐에 따라 추신수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타율 0.265, 24홈런, 61타점, 15도루를 기록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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