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0)’에 참가해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KIMEX 2020’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주관하며 15개국 170개사 500여개 부스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절단·절삭·성형·용접 기계 등 금속가공 기계기술을 비롯해 자동화시스템, 물류기기, 로봇, 산업용 IOT 등 스마트공장 관련 기계부품과 금속소재, 화학소재 등을 선보인다.
부산진해경자청은 현장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계부품과 첨단제조 분야에서의 투자 입지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진해경자구역 내에 입주한 우수한 국내 및 외투기업들의 홍보를 병행하며 전시 참가 기업들과 입주기업들 간 B2B 매칭 활동도 적극 주선할 계획이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자청장은 “부산·진해는 대한민국 최고의 항만인 부산항 신항이 위치할 뿐만 아니라 제2신항의 입지로도 낙점 받은 해운·항만의 요충지”라면서 “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산업을 아우르는 동남권 산업클러스터의 중심이자 관련 업체들이 집중된 부산진해경자구역의 입지강점을 보다 생생하게 알려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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