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가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을 한국 정책부문 책임자로 선임했다.
에어비앤비는 20일 “고 책임자는 ‘누구나 어디에서든 소속감을 느끼는 세상’을 만드는 에어비앤비의 목표 달성과 국내에 공유 숙박과 관련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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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책임자는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예산정책처 등 정부 요직을 거쳤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전략기획단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2월에는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으로 위촉된 바 있다.
고 책임자는 “우리 관광산업은 제조업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한국 사회에 커다란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30년의 정책 경험과 시장 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구상에 적극 동참해 관광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그에 따른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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