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의 18홀 회원제 골프장 크리스탈밸리CC가 명문 재건을 선언했다. 골프장 측은 최근 코스와 클럽하우스, 체류시설인 빌리지의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스관리 전문업체인 류골프엔지니어링과 위탁 계약을 통해 6개월에 걸친 관리와 투자를 통해 최고의 컨디션을 회복했으며 티잉구역, 그린, 벙커 등의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클럽하우스는 사우나와 로커 등 시설을 전면 재시공했고 부지 내 골든 빌리지도 개보수와 인테리어 작업을 통해 품격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재도약의 원동력은 선택과 집중이다. 자매 골프장이었던 충북 진천의 크리스탈카운티CC를 매각하면서 명문 골프장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과감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홍광표 회장은 “골프장은 무엇보다도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한다”면서 “올해를 다시 국내 10대 골프장으로 부흥하는 원년으로 삼고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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