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기업 (주)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가정에서 인바디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체중계 HBF-222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HBF-222T가 특별한 이유는 골격근율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근육과 골격근을 같다고 알고 있지만, 근육량이 동일하더라도 골격근 비율에 따라 몸 상태는 다르다. 근육은 심근, 평활근, 골격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골격근은 뼈에 직접 붙어있는 근육으로 운동 등 노력에 의해 조절할 수 있는 근육이다.
체형 관리를 위해 체지방을 줄이고 골격근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골격근량은 전체 몸무게가 달라질 때마다 변화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몸에서 차지하는 적정한 골격근율(%)을 목표로 하고 운동을 한다면 균형 잡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HBF-222T는 운동의 성과를 판단하는 지표가 될 수 있는 골격근율 기능을 제공하여 체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HBF-222T는 △체중 △체지방률 △골격근율 △BMI △기초대사 △신체나이 △내장지방의 7가지 신체 기록 데이터를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사용자 4명까지 추가할 수 있으며, 체중을 측정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하여 별도 설정 없이 데이터가 저장된다.
측정 시간이 약 4초로 쉽고 빠르게 신체조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된 신체 데이터는 블루투스 연동으로 오므론 커넥트(OMRON connect) 또는 삼성헬스 등 건강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 주, 월, 년 단위의 그래프로 신체 변화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어린이만을 위한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다.
한편,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가정용 혈압계 및 네블라이저, 저주파 자극기 등 메디컬 의료기기부터 스마트 체중계, 전동칫솔 등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블루투스로 제품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서비스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