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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폭락 딛고 이틀째 반등…상하이지수 0.93%↑ 개장

중국 증시가 폭락을 딛고 소폭이지만 이틀연속 상승했다.

20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3% 오른 3,243.91로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16일 상하이지수가 4.50% 하락하는 등 중국 증시는 폭락 사태를 맞았다. 전날 발표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지만 이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결과의 결과일 뿐, 내수 부진은 여전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그동안 과열된 증시가 급냉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거래일인 17일에는 과도한 폭락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0.13% 반등에 성공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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