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각종 지원금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2020년 블록체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도가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통합지원금 운영플랫폼 구축 과제’가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도와 시군에서 제공하는 지원금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기반으로 서비스 운영체계를 전환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지원금 대상자 추출, 모바일 전자지갑으로 서비스 안내 및 신청·접수,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지원금 대상자 선정, 모바일 지원금 카드 발급 등이 기관 간 실시간 공유된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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