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 3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티비상’은 ‘기업의 성과는 최고경영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현장 직원 모두와 함께 이룬 것’이라는 마이클 갤러허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에 설립된 미국 스티비 어워즈 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총 13개 부문 174개 카테고리에 한국을 포함, 아시아·태평양지역의 20개국에서 1,200개의 출품작이 접수 됐다.
김한영 사장은 ‘소비자 제품 & 서비스 산업 혁신경영상’ 금상을 수상하면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홍보 비디오 혁신상, 미디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혁신상 부문에서도 공항철도가 금상을 수상하면서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공항철도는 최첨단 안전 관리, 철도안전 인프라 구축, 자율적 안전문화 선도를 키워드로 한 ‘사람과 기술 중심의 안전선도 경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홍보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공항철도 이용과 노선 주변 정보를 유쾌하게 전달하고,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 일러스트 공모전 실시, 공항철도 로고송 제작 등을 통해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김한영 사장은 “이번 시상은 자립경영을 위해 달려온 공항철도의 그동안의 노력들에 대한 보상이자 격려의 의미”라며 “고객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공항철도는 계속해서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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