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을 한다.
21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전소미가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Interscope)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 비즈니스 1위 기업이다. 더블랙레이블이 함께할 인터스코프는 유니버설의 대표 레이블로 닥터 드레, 에미넴, 마룬5, 마돈나, 레이디가가, 셀레나 고메즈, 빌리 아일리쉬 등 힙합, EDM, 록, 팝스타까지 아우른다.
앞서 국내에서는 블랙핑크가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맺고 미국, 남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로써 전소미는 데뷔 1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별한 현지 활동 없이도 유튜브를 통해 증명된 글로벌 영향력을 미국에서 먼저 알아본 셈이다.
인터스코프 측은 “소미는 그녀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스타일로 팝 음악에 대해서 접근하며, 차세대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될 준비를 마쳤다”라며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속적으로 YG패밀리, 테디, 더블랙레이블과 맺어온 관계가 있어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소미는 오는 22일 신곡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발매를 앞두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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