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경제불황과 취업난 등으로 무기력감과 우울증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심리지원 서비스인 ‘마인드 케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주 1회 60분간 진행되며 6개월간 월 4회씩 총 24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재판정을 통해 최대 1년 동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만 19~34세 청년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했다. 금융기관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매월 카드에 담긴 바우처 포인트를 이용해 서비스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바우처 포인트는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16만8,000만~최대 21만6,000원까지 제공한다. 본인부담금은 월 2만4,000원~7만2,000원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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