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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女오픈’서 ‘브리티시’ 빠진다

타이틀 스폰서 계약 연장하며 AIG 여자오픈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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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대회 이름이 AIG 여자오픈으로 변경됐다.

글로벌 종합 금융회사인 AIG는 23일(한국시간) “기존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년 연장해 2025년까지 이어간다”며 “새로운 계약에 따라 대회 명칭을 AIG 여자오픈(AIG Women‘s Open)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AIG 여자오픈은 2001년부터 여자골프 메이저대회로 승격했으며 올해 대회는 8월20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여자골프 5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에비앙 챔피언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고 AIG 여자오픈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진행된다. 이후 ANA 인스퍼레이션이 9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10월에 열리며 US여자오픈은 12월에 개막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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