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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일 최고위원 컷오프…‘꼴찌 2명’ 누가 되나

지자체장은 코로나 대응 위해 온라인 투표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이해찬(앞줄 가운데) 대표, 안규백(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위원장 및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 10명의 후보 중 2명은 경선 탈락(컷오프)할 수밖에 없어서 후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투표 안내문’을 게재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예비경선 투표는 오는 24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2일 확정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시행 세칙에 따르면 최고위원 경선 후보자로 등록된 자가 9명 이상인 때에는 예비 경선을 실시해 8명을 선출한다.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된 사람은 김종민·노웅래·소병훈·신동근·이원욱·이재정·양향자·한병도 의원 및 염태영 수원시장·정광일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대표 총 10명이다. 이 중 2명이 예비 경선 결과 탈락한다.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예비경선 투표에 앞서 5분 가량 정견 발표 시간을 갖는다. 이후 예비경선 선거인단이 1인 2표씩 투표한다.

예비경선 선거인단은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당 소속의 △국회의원 △전국위원회 위원장 △ 지역위원장 △구청장·시장·군수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이번 예비경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장들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참여자는 현장에서 투표하되 지자체장 등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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