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깨끗한 경기 바다 만들기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바다에서의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수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궁평·제부·방아머리 등 도내 해수욕장과 전곡항, 궁평항 등 도내 33개 항·포구 등이며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어업도 포함된다.
주요 수사사항은 불법 파라솔 영업·무허가 시설물 설치행위, 컨테이너 노점상 등 미신고 식품영업 행위, 어린물고기 포획·불법어구사용·무허가 어업, 유류·폐기물 등 오염물질 해상투기 행위 등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그동안 도내 해수욕장, 항·포구 등 바다에서 반복됐던 불법행위를 없애고 도민의 품에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하천에 이어 바다에서도 ‘공정’이 실현되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