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리메이크 드라마 ‘불새 리턴즈’로 돌아온다.
23일 글로빅엔터테인먼트는 홍수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홍수아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글로벌 한류 배우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글로빅 엔터테인먼트는 2019년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뉴트로 감성 음악여행 : 동네앨범’, 2020년엔 채널A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를 제작한 글로벌 제작사다.
홍수아는 올 하반기 SBS 기대작 ‘불새 리턴즈’(가제) 의 여주인공 이지은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지은은 부친의 죽음과 이혼으로 인생이 바닥까지 추락하지만 다시 눈부시게 비상하는 불새 같은 여자다.
‘불새 리턴즈’ 는 2004년 MBC 드라마 ‘불새’의 리메이크작으로, 원작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와 SBS ‘무사백동수’, ‘끝없는 사랑’ 등을 연출한 이현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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