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 엠제이쓰리가 운영하는 모노쉐어하우스가 주목 받고 있다.
모노쉐어하우스 출신들이 입시 신화의 중심에 있는 대성학원에서 만점자를 배출하며 편입생들의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강남 대성학원에서 연속 만점자를 배출하면서 강남 대성학원과 노량진 대성학원 수험생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면서 반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반수생들도 늘었다.
실제로 고려대학교에 20학번에 재학중인 학생은 2학기 휴학 후 강남 대성학원에서 반수를 결정하면서 편입생들의 성지인 모노쉐어하우스에 입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처음 접하고 지난 6월 모노쉐어하우스에 입주했다는 학생은 “아파트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반수를 열심히 준비하여 서울대학교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초 입주한 또 다른 입주민은 지난해 모노쉐어하우스에서 편입 준비하고 연세대학교에 합격한 친구에게 추천 받아 입주하게 됐다. 그는 “저녁마다 독서실처럼 변하는 주방에서 친구들과 합격의지를 다지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친구들이 있어 포기하지않고 의지가 생겨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모노쉐어하우스는 청소는 물론 집밥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부에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조성하고 있다. 오직 합격만을 바라보고 오는 학생들만 받기에 투어신청을 받을 때 또한 까다롭게 신청서를 받고 있다.
강남 쉐어하우스 모노는 독서실형 쉐어하우스로, 편입생뿐만아니라 피트시험(약대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상주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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