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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극복…공공 일자리 6,000개 제공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에게 단기(2∼4개월) 공공 일자리 6,000개를 제공하는 ‘수원희망 6000’ 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별 일자리는 생활방역 지원(1,400여명), 산업 밀집 지역 등 환경정비(230여명), 재해 예방(200여명), 공공휴식공간 개선(770여명), 긴급 공공업무 지원(600여명), 청년 지원(150여명),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100여명), 지자체 특성화 사업(2,450여명) 등이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기존 취약계층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을 경험한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저소득층,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에 미가입한 만 18∼69세 수원시민이다. 시는 오는 28∼29일 사업별 모집공고를 시작해 대상자를 선발한 후 내달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하루 3시간 근무 기준 월 70만∼75만원, 4시간 기준 월 85만∼90만원을 받는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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