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의 가정집 등지에서 보름 넘게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2건이 추가로 발견됐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추정 물체 12건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유충 추정 물체까지 보름 이상 누적 발견사례는 266건이 됐다.
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4일 55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감소하는 듯했으나 21일 25건, 22일 21건, 23일 22건 등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계속 발견되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유충 실체를 명확하게 확인하기 24일부터 국립생물지원관에 모든 유충 추정 물체를 보내 검사를 요청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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