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2021년 입영할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1,590명을 모집한다.
병무청은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9월 22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입영할 카투사 지원 접수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2년 1월 1일~2002년 12월 31일 출생자) 현역병 입영 대상자 중 일정한 어학성적을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 취득한 사람이다.
지원은 1회로 제한하고 있어 지난해까지 지원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할 수 있으나 지원서 접수 후 늦어도 10월 23일까지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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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접수 후에는 국외 토익(TOEIC), 국외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토플(TOEFL) 응시자는 성적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일본에서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응시한 지원자는 성적조회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그 밖의 지원자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병무청은 오는 11월 5일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합격자를 공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사람은 내년 1월부터 12월(8월 제외) 중 희망월에 입영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병무청 민원상담소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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