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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방역당국 “고위험 유흥시설, 4㎡ 당 1명·3시간 운영 후 1시간 휴식·사전예약제 적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별 상황에 맞춰 방역을 강화할 수 있는 지침(가이드라인)을 27일 제시했다.

지자체는 불특정 다수의 밀접·밀집 접촉이 일어나는 고위험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이용인원 제한 △3시간 운영 뒤 1시간 휴식 등 시간제 운영 △이용객 집중 시간대 사전예약제 실시 등의 방역 수칙들을 추가할 수 있고, 행정조치(집합제한)도 시행할 수 있다.

지자체는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유흥시설과 클럽파티 게스트하우스 등 지역 특성에 따라 휴가철에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추가할 수 있다.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거나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박능후(오른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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