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이 오는 10월 2일 발매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 첫 정규 앨범 발매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블랙 컬러 바탕에 반짝이는 핑크색 왕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 앨범(THE ALBUM)’과 ‘2020.10.02’ 표기 외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블랙핑크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인다.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타이틀을 갈아치우고 있는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큰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오는 8월 중 발표될 두 번째 신곡에 이어 10월 2일 정규앨범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약 두 달 뒤 일정까지 YG가 공식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자 파격이다. 이와 관련 YG 관계자는 “2020년 블랙핑크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계획과 실천으로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세계 최대 음악 그룹인 유니버셜뮤직과 함께 진행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가 차근차근 잘 이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6월 발매한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첫 정규 앨범의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
한편 오는 8월 중 발매되는 블랙핑크의 두 번째 신곡에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아티스트가 기대된다. 지난 5월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곡에 참여해 호평받았던 블랙핑크가 이번엔 온전히 자신들의 곡에 어떠한 아티스트와 함께 했을지, 또 얼마만큼 놀랄 만한 신기록을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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