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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핀테크/언택트 중심 지각변동 시작… 가상데이터룸(VDR) 주목받아

국내 유일 국산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리걸테크VDR 주목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트렌드에 주목한다. 특히 언택트 트렌드를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권도 핀테크 분야 사업에 주력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혁신방안을 발표했다. 4차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로인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기존 전자금융업 체계를 바꾸어 새로운 혁신 서비스 등장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코로나19 사태 직후 비대면 업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금융권은 대외 서비스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큰 변화를 맞이한 바 있다. 소비자와 기업의 비대면 연결에 앞서 기업 내부 직원들의 비대면 업무가 필수적이지만, 현행법상 외부망을 통해 금융 전산시스템 접속 자체가 어려웠던 상황이 대표적이다.

언택트 트렌드가 뉴노멀로 자리잡으며 금융권은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보안 인프라를 고도화해 재택 근무가 원활한 환경을 구축하고, 대외적으로는 비대면 업무 서비스를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것이 주요 과제다. 특히 금융위원회의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 발표를 계기로 그 변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기업 실사(Due Dilligence), M&A, 바이오 및 제약업계 임상시험, 라이센스 아웃 등에서 주로 활용되는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이 그 높은 보안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추세다. 기업이나 기관의 주요 기밀자료를 사내 및 외부 관계자와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어 언택트 서비스의 보편화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리걸테크(주)가 개발한 국산 유일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리걸테크VDR’가 주목받고 있다.

외산 VDR이 독점한 상황에서 외산대비 빠른 파일 업/다운로드 속도와 사용자 편의 기능, 신속한 기술지원 등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리걸테크VDR을 통해 투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한 금융권 관계자는 “다국어 지원 웹 뷰어로 어디서나 검토가 가능하며 해외 클라이언트와의 정보공유를 위한 대용량 데이터의 빠른 업로드와 화면캡처 방지, 2차 승인과 같은 보안기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기밀정보 공유에 특화된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리걸테크VDR은 이뿐만 아니라 워터마크, 프린트방지, IP접속 제한, 상세한 권한설정 등 안전한 비대면 업무환경을 위한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성이 높을 뿐만이 아니라 사용성도 뛰어나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UI설계로 별도 교육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MS오피스, HWP 한글파일, PDF, 도면 등 다양한 파일 뷰어를 지원한다. 풀텍스트 검색, 신규 파일 업로드 여부를 알려주는 구독 기능,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파일을 모아볼 수 있는 중요/태그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상세한 활동이력 보고서를 통해 사용자의 파일열람 여부와 활동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리걸테크(주) 정인호 대표는 “리걸테크VDR은 고객의 수요에 맞춰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은행, 투자운영사, 보험사 등 금융권 고객의 요구가 많았던 온프레미스 버전도 출시했다. 강력한 보안과 기능, 그리고 외산 VDR 업체 대비 합리적인 도입비용과 국내 기술력을 자부한다. 국산 VDR의 장점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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