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매니저가 장트러블 투혼을 벌인다.
8월 1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노시용·채현석 / 이하 ‘전참시’) 115회에서는 매니저의 갑작스러운 장트러블 때문에 고속도로 위에서 손에 땀을 쥐는 스릴러에 뛰어든 유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유이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매니저에게 “XXX 힘줘!”라고 외쳤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른 새벽 화보 촬영을 위해 나선 유이와 매니저. “유이 누나는 동네 형 같다”라는 매니저의 말처럼 유이는 새벽부터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촬영지로 향한다.
특히 유이는 지난밤 꾼 화장실 꿈이 재물이 들어오는 길몽이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는 길몽이 아닌 복선이었다. 매니저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배가 아프다”라고 호소하기 시작한다. 유난히 이날 따라 가도 가도 나오지 않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매니저도, 유이도 발을 동동 구른다.
차 안에는 묘한 긴장감과 복통이 교차한다. 유이는 힘겹게 정신줄을 붙잡고 있는 매니저를 달래며 “힘주고 있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드디어 휴게소가 등장했고, 매니저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화장실로 줄행랑친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껏 비장한 표정을 지은 매니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일촉즉발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장트러블 신호는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된다. 급기야 매니저는 ‘전참시’ 방송 사상 최초로 특정 부위에 생긴 염증을 털어놓는 염밍아웃과 함께 “배우가 계속 X이랑 XXX 얘기하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공식 사과해 폭소를 자아낸다. 심지어 휴게소 화장실 리뷰까지 상세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유이와 매니저는 장트러블 스릴러를 완주할 수 있을지, 매니저의 깜짝 고백은 무엇일지. 이 모든 것은 8월 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1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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