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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보부대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휴가 다녀온 뒤 확진판정···군내 코로나19 확진자 19명

육군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북정보부대인 777사령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777사령부 예하 대대에서 A 상사가 전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상사는 지난 24∼26일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A 상사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또 해당 부대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소독방역 조처를 완료했다.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30일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9명이고, 누적확진자는 77명이다. 격리자는 보건당국 기준 451명, 군 자체기준 1,890명 등 총 2,341명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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