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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두곡리 뽕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경북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의 뽕나무가 상주 두곡리 뽕나무(사진)로 명칭이 변경돼 경상북도 기념물 제1호에서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559호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령 300년으로 추정되는 이 뽕나무는 보기 드문 노거수로, 높이 10m, 가슴높이 둘레 3.93m, 수관(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 폭 동서 12.7m, 남북 16.2m이며, 문화재 구역은 7필지 2,585㎡다.

두곡리 뽕나무는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양의 오디가 열릴 정도로 수세가 양호하다. 특히 양잠이 번성했던 상주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민속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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