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프로덕션 이황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30일 프로덕션 이황은 “양준일이 대표로 있는 ‘엑스비’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협약했다”며 “엑스비는 양준일 씨의 음반 제작 및 프로덕션, 프로덕션 이황은 그에 따른 매니지먼트 및 음반 홍보와 프로모션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새 둥지를 찾은 양준일은 다음 달 중순, 19년 만에 신보를 공개한다. 프로덕션 이황은 활발하고 다양한 방송 참여를 통한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대중에게 선보이는 곡인 만큼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과 음반 재킷 및 뮤직비디오 등의 전반적인 음반 준비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준일은 신곡 발매에 이어 첫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9월 중 서울에서 콘서트가 시작될 예정이고, 이후 지방 투어 일정을 조율 중이다.
프로덕션 이황은 ”양준일씨의 음악 및 방송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프로덕션 이황은 가수 김경호, 곽동현, 윤성기, 성악가 신문희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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